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2 전시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제35회 회원전 '사진,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 2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오픈식 행사는 21일 오후 5시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189명의 회원들은 이번 회원전에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회원들의 사진 125점을 전시한다.
일반인들은 사진을 보통 직관적으로 촬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진작가들은 다양한 기계적 테크닉과 촬영방법을 응용해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사진 표현을 이뤄내기도 한다. 이런 사진들은 마치 사진이 아닌 회화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비구상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회원전은 이런 사진적 테크닉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사진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흥미를 제공하고자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서 우수작품상에는 김성훈 작가의 '축제의 밤', 양영준 작가의 '제라늄', 현용호 작가의 '흔적' 작품이 선정됐으며, 5걸상에는 김옥희 작가의 '나들이', 김진희 작가의 '바다의 향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작가협회 관계자는 "사진작가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각들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시기 바라며, 올 한 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시장을 찾아 다양한 시간속의 제주의 모습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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