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석열 파면', 제주 광장에서도 일제히 환호..."시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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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석열 파면', 제주 광장에서도 일제히 환호..."시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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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앞 대형스크린, 헌재 선고 나오자 시민들 얼싸안고 환호
시민사회 환영 입장 이어져..."광장의 힘으로", "민주주의 위대한 승리"
오영훈 지사 "이제 대한민국 위상 회복 나서야"...이상봉 의장 "재도약 출발점으로"
4일 제주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환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일 제주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환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12.3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4일 오전 11시22분,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시엎 앞 대형 스크린을 통해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중계를 지켭던 시민들은 결정문 마지막에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낭독되자 일제히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해 했다.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내란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2월3일 이후 광장 집회를 개최해 온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소속 회원들은 물론 광장에 운집한 시민들도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국민의 승리했다"고 자축하며, 감격의 눈물도 흘렸다.

광장 집회를 주도해 온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내란에 맞서 두려움 없이 싸워나간 제주도민의 용기와 연대로 광장의 민주주의가 윤석열을 파면시켰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4월 4일의 윤석열 파면은 학살자 이승만, 독재자 박정희, 전두환을 거쳐 때려온 국가 폭력 내란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음을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나 윤석열이 파면됐다고 광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내란 세력의 완전 청산, 처벌, 내란 정당 국민의힘의 완전한 해체,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화와 인권, 모두의 권리와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나올 때까지 광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위대한 제주 도민의 힘으로 무지개로 빛난 광장의 민주주의로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민주화, 평등의 새로운 민주주의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4일 제주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환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4일 제주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환호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날 시민사회의 환영 입장도 쏟아졌다.

제주여민회는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을 파면했다"면서 "비상계엄으로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성평등정책을 무너뜨린 윤설열에 대한 헌법재판관의 만장일치 파면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오늘 윤석열 파면으로 한국에서 최소한의 민주주의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12.3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은 틀렸고,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로 달려나갔던 시민들은 옳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길을 찾아야 할 때다"라고 역설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4일 "윤석열 파면은 내란에 맞서 두려움 없이 싸워나간 제주도민의 용기와 연대, 광장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며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 세상으로 전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4·3항쟁 77주년 다음날인 2025년 4월 4일은 학살자 이승만과 독재자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로 이어진 국가폭력 내란의 역사가 종식되는 날임을 선언한다"며 "윤석열 파면을 끌어낸 무지개로 빛난 광장의 혁명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너무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였다"면서 "우리는 이 순간이 민주주의의 완성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오늘의 탄핵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며 대통령직을 잃었다고 해서 12월 3일 내란 사태와 관련된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법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면, 해당 행위에 대한 엄정한 사법적 판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처벌 촉구 제주도민대회. ⓒ헤드라인제주
탄핵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처벌 촉구 제주도민대회.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22일 만에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마침내 파면되었다"면서 "이는 곧 내란의 실체가 명확히 확인되었고, 그 죄과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는 뜻으로, 우리는 남아 있는 내란 잔당을 철저히 색출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을 다시금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제주 제2공항 백지화하고, 생태계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개발지상주의와 결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 역시 내란의 잔재로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며 제2공항 건설게획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시민이 이겼고, 봄이 왔다"면서 환영 입장을 전했다.

정의당은  "내란수괴가 100일 넘게 자리를 지키고, 내란수괴가 임명한 하수인들이 수괴를 엄호하고, 주권자는 헌법재판소의 ‘숙고’를 지켜만 봐야 하는 이 체제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의 시민들과 함께 광장을 닮은 헌법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제주녹색당은 "윤석열 파면 결정은 상식과 정의가 승리한 날을 보여 주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광장에 나온 시민들의 요청에 응답한 당연한 결과다"며 "아무리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민주주의와 헌법을 유린한 자가 맞이할 최후는 분명하다는 것을, 역사가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의 수호자는 결국 다시 시민이었다"며 "윤석열 파면은 정치인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탄핵 국면 속에서 단단하고도 적극적으로 연대의 장에 나온 시민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4일 열린 제10차 윤석열 즉각 퇴진 제주도민대회. ⓒ헤드라인제주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제10차 윤석열 즉각 퇴진 제주도민대회. ⓒ헤드라인제주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계엄의 밤, 내란의 깊은 밤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밝은 빛을 들고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는 계엄과 독재의 어둠 속에서도 끝내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헌법과 상식을 공유한 모든 민주 시민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해 정치를 회복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사회갈등을 치유해, 세계가 기억하는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윤석열 파면 선고는 헌법과 법치주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오늘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대해 모두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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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시간 2025-04-05 06:40:35 | 220.***.***.2
2공항 고시 *제주도의 시간*
제주특별법 권한으로,2공항은 취소가능
ㅡ환경영향평가는 '제주특별법' 제364조
제1항에 따라 제주도가 환경부의 의견과
도의회 동의 여부로 최종 판단

✔ 용암동굴.숨골.철새도래지.법정보호종.
조류와 항공기 충돌추락.도민60%부정여론
ㅡ"환경영향평가 중점평가사업"정하고
갈등 조정협의회 구성 < 전문검토기관,
지역주민, 민간단체, 전문가, 도청.의회 >
ㅡ고시2단계 토지는 수익형
<면세점.문화·쇼핑, 컨벤션,호텔>으로
강제 매수는 불가하다

●도청이 주체가 되어 "동의,부동의,반려"
선택하고.의회도 동의절차에 따라
"부동의" 선택결정하면 자동 종료
ㅡ공항시설법보다 특별법이 우선원칙에
따라 2공항 취소된다

용역비 2배준다 2025-04-05 06:13:54 | 220.***.***.2
✔제주도청에서 두차례 걸쳐 용역 추진에
대해 꼼수.의심이 든다
ㅡ성산읍 전체 2공항주변 마을발전 및
상생방안 용역은 허위서류.공금횡령 ??
ㅡ당초: 5개마을→성산읍 전역 확대
(용역비: 1차:590백만원ㅡ 2차:280백만원)

✔제주지방항공청<용역비299억원
에도 포함되어 두기관에서 "이중 용역"이고
"중복예산"편성으로 "공금횡령" 의심??
ㅡ 제주지방항공청 용역서 찾아보세요
제주2공항 건설공사기본설계용역설계서
36페이지 : 5개마을 지원방안 용역 포함됨

따라서
제주도청+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
2개기관에서 용역비가 중복되고.예산도
이중 되여있어..용역비를 2배주냐?

ㅋㅋㅋ 2025-04-05 06:07:32 | 220.***.***.2
윤석열이 파면됨에 따라
ㅡ 2공항 선거공약은 자동철회된다
ㅡ기본설계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

또한.
국힘은 이적단체로 간주하고, 내란동조죄 공범으로
정당해산 시킨후 전원 사법 처리하라

억새왓 2025-04-05 00:43:05 | 114.***.***.17
ㅡ아래 <일출봉> 닉네임 쓰는 목포할망의 댓글이 딱도 허네요. 내란죄 사형을 시키든 새먹이로 쓰든 국힘이 해산을 하든,

ㅡ제주공항 활주로로 위험하게 몰려오는 물떼새들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돝떼기 시장판 되는 혼잡하고 위험한 공항터미널의 상황을 완화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요.

ㅡ오직 신공항을 건설하여 저가 항공이 활성화되서 도민들이 널찍하고 안전한 첨단시설의 신공항에서 버스요금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육지나들이 할 수 있게 만드는게 답이지요

일출봉 2025-04-04 20:57:19 | 220.***.***.2
피고인 "불구속 취소"하고
ㅡ구속하라
ㅡ내란죄 사형
ㅡ제주섬 "일출봉에서 공개 사형집행"하라
**새먹이로 사용하자""
ㅡ"국힘 해산명령"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