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정치권 인허가 로비 의혹 파문...제주도, 고강도 감찰 착수
상태바
확산되는 정치권 인허가 로비 의혹 파문...제주도, 고강도 감찰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경찰 수사 본격화 속 인허가 비위 의혹 전면 감찰 개시
아파트 승인 절차·형평성 집중 점검…공무원 금품의혹도 조사

제주 지방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제주’ 관련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인허가 적정성에 대한 고강도 감찰에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인허가 의혹에 대한 고강도 감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5일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감찰 착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현수 제주도 청렴감찰관. ⓒ헤드라인제주
25일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감찰 착수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현수 제주도 청렴감찰관. ⓒ헤드라인제주

이번 감찰은 제주도가 지난 5일 인허가 처리 과정 전반의 적법성 검증에 착수한 가운데, 위성곤 지사가 24일 시행사측에서 관계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기된 비위 의혹 전반을 신속하게 전면적으로 감찰하라"고 지시하면서 계획됐다. 
 
감찰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찰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10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는 감찰 결과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과정의 절차적 적정성과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이다. 승인 절차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위법‧부당 사항이 드러나면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청구하고,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수사기관과 공조해 수사 결과 통보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김현수 제주도 청렴감찰관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감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끝없이 이어지는 지역정치권 로비의혹....경찰수사 확대

한편 제주경찰청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수사팀을 꾸려 본격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팀은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분양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효성해링턴 사건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오영훈 전 제주도지사 보좌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의 연루 의혹까지 잇따라 제기된 상황이다. 전.현직 도의원과 공무원들까지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상대로 오 전 지사 보좌진의 금품수수 및 유흥주점 향응접대 의혹, 문 의원과의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를 했다. 시행사 전직 임직원들을 상대로 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시행사 대표 A씨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문 의원을 형법상 알선수뢰 등의 혐의로 각각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인들의 기자회견 및 고발 내용 등을 종합하면,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오 전 지사의 보좌관 등 2명에게 여러 차례 유흥주점에서 접대하고, 선거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문 의원의 경우 최근 공개된 통화녹음 내용을 통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을 준비하며서 A씨에게 입당원서 모집을 부탁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 해당 아파트 건축과 관련해 고도제한 완화 편의를 봐준 내용과 함께, A씨로부터 '보약'을 선물받았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문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으로 오 전 지사 보좌진과 더불어 문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용역비 3회 횡령?? 2026-08-25 15:47:16 | 39.***.***.221
❤️제주도청에서 2회용역추진=> 의심? 또 의심든다
ㅡ성산읍 " 2공항주변 마을발전 및 상생방안 용역"
ㅡ당초: 5개리=>성산읍 전역 확대
(용역비: 1차:590백만원+ 2차:280백만원)
❤️ 제주지방항공청 설계서<용역비299억원> 1회
에도 비슷한 용역비가 중복.포함되었다
● "제주2공항 건설공사기본설계용역설계서"
36페이지 : 5개마을 지원 방안" 있다
● 2개기관 같은 성산지역에 => 같은 용역 추진
=> 제주도청+국토부<제주지방핱공청>=용역회사.

건축감사 2026-08-25 11:57:22 | 220.***.***.251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이제야 조사하냐..건축관련 도청,시청건축과 다 감사해라..지긋지긋하다..https://www.headlinejej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