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기 청장, 치안정감 승진 미임용...승진 무산 수순
정부가 밤 10시가 넘은 시각 제주경찰청장에 김병찬 치안감을 전보하는 등의 경찰 고위직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1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제주경찰청장에 김 치안감을 전보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서울경찰청 2기동단장,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장,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당초 치안정감 승진이 내정됐던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이번 치안정감 승진 임용에서 빠졌다. 고 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으로 발령됐다.
제주서부경찰서 A경장의 실종사건 허위 종결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고 청장의 지휘, 감독 책임 논란이 이어져왔다.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치안감급 보직으로, 사실상 치안정감 승진이 무산되는 수순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 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경찰청장에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
이번 인사로 시.도 경찰청장 18명 가운데 14명이 교체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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