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여파' 제주도 휘발유·경유차 급감...전기차 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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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여파' 제주도 휘발유·경유차 급감...전기차 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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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기차 5만718대 기록...올해 6492대 늘어
하이브리드 3547대↑...휘발유·경유·LPG차 7824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기차 6351대를 민간에 보급한다.&nbsp; &nbsp;사진은 제주시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헤드라인제주<br>
고유가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제주도내 전기차 보급 대수가 5만대를 돌파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제주지역 내연기관 차량은 줄어들고,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5만대를 넘어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도내 등록 차량(기업민원 차량 제외) 41만5370대 가운데 전기차는 5만718대로 집계됐다.

전체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12.21%를 돌파한 것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중단됐던 지난 7월에는 4만9336대로 전월보다 162대 늘어나는데 그쳤는데, 보조금 지급이 시작되자 한달새 1382대가 늘어났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도내 하이브리드 차량은 지난해 2월까지 2만대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차고지 증명제가 완화된 지난해 3월부터 증가세가 시작되며 지난해 말 2만4714대로 10개월간 3912대가 늘어났다.

이에 더해 올해 고유가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3547대가 늘어난 2만8666대를 기록했다.

수소차도 올해 1월 90대에서 8월 181대로 두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8개월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3종만 1만대 넘게 늘어난 것이다.

한편 내연기관 차량은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16만8574대이던 휘발유차는 8월 16만6933대로 1211대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유차는 14만5519대에서 13만9803대로 5716대가 줄어들며 14만대 아래로 줄어들었다.

LPG차는 2만8962대에서 2만8065대로 897대 줄었다.

◇ '차고지증명제 완화' 차량 등록대수 증가세 전환...전기차.하이브리드 급증

한편 지난해 2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던 제주도내 차량 등록대수는 차고지증명제가 완화된 지난해 3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제주도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중형자동차 중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 경차, 소형차, 1톤 이하 화물차, 전기차, 수소차는 차고지 증명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2월 도내 차량 등록대수는 41만2169대였으나, 지난해 12월에는 41만3054대로 증가했다.

올해 4월 41만4443대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41만5370대로 집계됐다.

특히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에 하이브리드차량이 포함되면서,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차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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