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제주SK 김륜성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이제는 보여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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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제주SK 김륜성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이제는 보여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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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긴 재활 이겨내고 경기장 돌아가니...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20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헤드라인제주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륜성.ⓒ헤드라인제주
20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헤드라인제주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륜성. ⓒ헤드라인제주

지난 8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가 두달 여만에 경기장 피치를 밟은 제주SK의 김륜성이 20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이제는 보여줄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륜성은 이날 강원과의 원정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륜성은 경기 소감으로 "팀적으로는 저희가 진짜 준비 잘해서, 이렇게 승점 3점 딴 것에 대해서 너무 좋았다"며 "또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경기에 뛰는 것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좀 정신 없는 게임 양상에서 제가 들어가게 됐는데, 큰 실수 없이 잘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명단 발표됐을 때 제 이름이 있어서 감격스러웠다"며 "저는 10~15분 정도 그 정도 뛰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반 5분 만에 저를 부르길래, 저를 부른 것이 맞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준비되어 있었고, 긴 재활 시간 이겨내고 경기장으로 돌아가니까 기뻤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은 몸 상태가 50% 정도 올라온 것 같다"며 "뭔가 힘을 주기에는 심리적으로 무서운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륜성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제는 좀 보여줄 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그다. 이에 대해 묻자, "들어가자마자 부상을 당했는데, 상대가 맨시티이다보니 경기장 밖으로 못나오겠더라"며 "아프더라도 뭐라도 해보자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김륜성은 "제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 응원을 많이 했다"며 "저희 팀이 상위 스플릿에 가고 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나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상위 스플릿의 가능성이 있을 때 복귀하고 싶지, 하위 스플릿에 있을 때 하고 싶지 않아서 진짜 응원을 많이 했다"며 "팀이 잘해서 좋았던 것같다"고 말했다.

또 "충분히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팀 분위기나 선수들의 능력을 봤을 때 충분히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륜성은 "저희 팬들이 원정에 이렇게 와주시는 것이, 인원은 적더라도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왔다갔다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며 "그래서 저는 진심만큼은 K리그 어느 팀보다 저희 팬들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저희 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저희 선수들도 아마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이렇게 조금만 더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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