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 사용으로 농작업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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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 사용으로 농작업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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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오창봉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오창봉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헤드라인제주>
농업인구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로 농촌지역에서 농기계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어서 점차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반면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더구나 농기계는 다른 장비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해 한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가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기계를 이용하시는 농업인들에게 몇 가지 당부 드리고자 한다.

우선, 농기계를 다룰 때는 자만하지 말고 신중한 자세로 작업하며, 농기계는 늘 안전한 상태에 놓고 정비점검 하여야 한다. 나도 언젠가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망각해선 안 된다. 작업 할 때는 늘 초보자란 생각으로 신중하게 작업해야 하며, 농기계 작업 전에 벨트, 체인, 탈곡장치, 경운기 날 등을 점검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꺼야한다. 또한 작업기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정비할 때는 반드시 받침대를 설치하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

두 번째, 농기계를 운전 할 때는 알맞은 복장을 갖추며 작업자 이외의 타인을 동승하지 말아야 한다. 헐렁한 옷이나 소매가 긴 옷 등은 되도록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신발은 미끄럼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를 신고 긴 머리는 모자 속으로 집어넣어야 한다. 또한 경운기, 트랙터의 옆 좌석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우고 도로를 오갈 때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려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세 번째, 도로를 달릴 때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며 등화장치를 갖춰야 한다. 도로에서 경운기 방향등을 켜거나 밤엔 등화장치를 작동해 방어운전을 해야 하며, 교차로를 지나가거나 도로에 들어갈 때는 전후좌우를 충분히 살핀 뒤 가야 한다. 도로를 달리는 농기계에는 조명장치와 반사판 등을 장착하여 차량운전자가 빨리 알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막아야 한다.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 철 농기계 이용 안전 수칙과 예방을 위한 실천 사항을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통해 마을별로 홍보하고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매스컴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게 된다. 농기계사고는 곧바로 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하고 타인이 아닌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올해는 농업인 모두 농기계 사고 없는 안전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오창봉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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