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센터 공사 '재개'...道 "강력 대응"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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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센터 공사 '재개'...道 "강력 대응"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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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리 주민들, 폐열관로 용역조사 조건 농성 철회
제주도 "앞으로 공사방해 행위 원칙적 강력하게 대응"

제주도의 새로운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건립공사가 17일 재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일부터 중단돼 온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공사를 이날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복리 주민들이 입지선정 협의당시 약속한 농경지 폐열관리 설치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하며 공사중지 단체행동을 벌인지 40여일 만이다.

주민들은 지난 16일 개최한 마을 임시총회에서 폐열관로 사업 타당성 용역조사를 조건으로 공사방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자치도는 이에 따라 하루 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축, 전기 등 준비기간 없이 당장 가능한 공사부터 신속히 추진해 공사 전반에 걸쳐 정상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쓰레기 처리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준비가 완료 되는대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폐기물을 반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주도는 공사재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더 이상의 공사방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천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주도정의 입장은 원만한 타협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마당에 주민들의 감정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약 2034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동복리 26만7095㎡ 부지에 200만톤 규모의 매립시설과 하루 5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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