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풍선 날리기는 조류와 물고기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제주에서 열린 풍선날리기 행사가 소셜네트워크에서 호된 질책을 받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KARA)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다"며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이라고 비판했다.
카라는 "이미 날아오른 풍선과 함께 고통과 죽음의 그늘이 청정 제주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고 말았다"면서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행정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선에 메달린 끈은 조류의 목 부위를 휘감으며 심각한 고통으로 이어지게 하고, 바다에 떨어진 터진 풍선은 조류나 물고기들이 먹이로 오인해 삼켰다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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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좀하면서 행사도 하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