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장 "제주도, 개발사업 찬반 갈등관리 실종"
상태바
김태석 의장 "제주도, 개발사업 찬반 갈등관리 실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석 의장이 29일 제381회 임시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의장이 29일 제381회 임시회 폐회사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9일 제381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찬반 논쟁이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져나가는 지금의 현실에, 제주도정의 갈등관리 프로세스는 어디에 있는지 애석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조성사업,그리고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은 모두 제주의 자연과 해당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모든 제주도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개발 사업"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의 추진에 찬반 논쟁은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제주가 수많은 갈등을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갈등관리 프로세스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은 것을 어찌봐야 하겠나"라며 "망각은 역사의 실수를 되풀이한다. 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언어는 관계와 맥락 속에서 해석됩니다.어떤 맥락에서 어떤 단어가 쓰여지느냐에 따라대화의 당사자 뿐만 아니라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라며 "진정한 설명과 이해는 되돌아 오는 말을 수용하겠다는 의지의 맥락이 보일 때 가능할 것"이라며 단순히 대화가 오갔다고 소통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이미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면서 "우리 의회에서 제안한 재난기본소득이지금과 같이 모든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재난에 더 유용한 정책수단이라는 것이 입증돼 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는 '무급휴가', '휴직', '연차휴가 강제' 등으로,비정규직, 특수고용직, 그리고 영세사업장 노동자에게 더 가혹한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전주시와 같이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해고없는 도시'를 지향하고, 노력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불안을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며 제주도 역시 고용분야에 대한 보다 세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3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20-04-30 11:57:57 | 39.***.***.18
전국에 없는 최대의 갈등조장자들이 권한을 내세워 도민을 현혹하고 우롱하는 적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

도민 2020-04-30 11:57:17 | 39.***.***.18
전국에 없는 최대의 갈등조장자들이 권한을 내세워 도민을 현혹하고 우롱하는 적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

새가 웃겠네 2020-04-29 16:15:51 | 211.***.***.191
갈등관리는 도정에만 책임이 있는건가? 당신네가 하는 일은 도대체 뭐요? 그냥 의사봉만 두드리면 되는 건가? 주민발의로 모아진 농민수당 주민청구도 도민들보고 알아서 하라는 도의원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갈등관리 제대로 하라고 다그치냐 말이오!! 한심한 양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