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문위, 다양한 지적...서귀포시 인허가 판단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64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계획이 추진되면서 하수도 문제와 주택 과잉공급 문제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H사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10만8000여㎡ 규모에 주거형지구단위계획 지정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보성리 일대에 분양형 대단위 아파트 503세대와 임대용 아파트 136세대 총 639세대를 건립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정읍 일대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대정하수처리장의 경우 현재 적정 하수처리량이 하루 1만3000톤 규모이나 하수 유입량은 지난 2018년 1만2000톤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적정 처리량을 훨씬 넘어선 1만5000톤 수준까지 급증하는 등 하수처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내년까지 대정하수처리장의 일일 하수처리량을 총 2만1000톤으로 늘릴 예정이지만, 기존 영어교육도시나 신화역사공원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감당하고 있는 만큼 하수처리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서귀포시를 비롯해 제주도내 전체 미분양 주택이 지난 3월말 기준 1184채에 달하고 있고, 소위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779채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8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자문회의에서도 제기됐다.
자문회의 참가자들은 현재 제주지역 미분양 문제가 심각한 만큼 6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경우 미분양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정읍 지역에 600여세대의 아파트를 추가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사업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입지가 적정한지에 대해 오늘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은 것"이라며 "자문내용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서 내용을 토대로 검토해 인허가 부서인 서귀포시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진정 영어도시를 살리고 싶다면 건축보다는 학교 유치에 먼저 힘써주시고, 현 교육감은 국가 정책에 맞게 설립된 영어도시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방해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가 살 길은 여기 영어도시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