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줄 절단 성공 후 종달이 상태 확연히 좋아져"
몸통에 걸린 낚싯줄 때문에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는 위기 상황을 맞았던 남방큰돌고래 '종달이'. 다행스럽게 긴급 출동한 구조단의 낚싯줄 절단작업 성공으로 종달이는 다시 건강을 되찾았다.
17일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프로젝트 돌핀맨,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엄마와 함께 무리와 합류하며 그간 움직임이 향상됐던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지난 15일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을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 모니터링 도중 발견했다.
지난 10일까지 무리와 빠르게 헤엄치며 상태가 좋아보였던 종달이는 낚싯줄 얽힘 상태가 악화하며 15일 일정 구역을 벗어나지 않고 수면에 떠 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다. 종달이는 이전보다 등이 심각하게 굽어진 채 몸을 펴기가 더 어려워 진 상태였고, 잠수도 깊이 하지 못했다. 종달이 상태를 확인한 구조단은 신속히 해양동물구조치료기관(아쿠아플라넷 제주) 소속 수의사, 아쿠아리스트들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구조단은 해양동물치료기관과의 사전 회의를 통해 구조 선박 접근시 강하게 회피해 온 종달이의 회피 반응을 고려해 분리형 후프넷을 통한 포획 및 얽혀 있는 줄의 완전제거가 어려울 때, 종달이가 헤엄치는 상태에서 원격으로 낚싯줄을 끊을 수 있는 비상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실제 구조작업을 쉽지 않았다.
지난 10일 포획 및 구조 시도가 종달이와 엄마 돌고래의 강한 회피 행동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구조단과 해양동물구조치료기관은 15-16일에 걸쳐 다시 한 번 종달이를 구조하기로 했다. 등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유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달이가 곧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주 바다에서 버텨낼 수 있을지 우려되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심각했지만 휴가철이 되며 끊임없이 몰려온 관광선박과 낚시어선, 드론 등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강한 회피 반응을 보이게 된 종달이는 이번 구조시에도 최선을 다해 구조 선박을 피해 다녔다.
구조 선박에 탑승해 가까이에서 종달이의 유영 행동과 반응을 지켜본 구조단과 구조치료기관은 분리형 후프넷을 사용한 포획을 시도하는 대신 장대칼날을 사용해 종달이 몸통에 걸려 있는 낚싯줄을 절단하기로 했다.
16일 오후 4시 43분 경 장대 칼날을 이용해 종달이의 부리에서 꼬리까지 몸통에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낚싯줄을 절단하는데 성공했다. 낚싯줄에 감겨있는 모습이 발견된지 열달만이다.

종달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온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과 구조치료기관의 전문인력 등 구조 인력 전원이 함께 해상에서 종달이를 살피고 판단해서 긴급 조치한 최선의 대응이었다.
종달이의 등을 휘게 할 정도로 몸통에 걸려 있던 낚싯줄을 구조단이 절단한 직후, 종달이는 엄마 돌고래 곁에서 빠르게 헤엄치며 이틀 동안 맴돌던 해역을 벗어나 달리기 시작했다. 헤엄치는 속도, 잠수 시간, 유영하는 자세 등 종달이의 움직임은 팽팽하게 얽혀 있던 낚싯줄을 절단한 직후부터 확연히 달라졌다.
낚싯줄 절단 성공 이후 구조단과 구조치료기관은 오후 6시까지 종달이와 엄마 돌고래 그리고 주변 남방큰돌고래 무리들의 행동을 면밀하게 관찰한 후 구조를 종료하고 복귀했다.

한편, 종달이는 2023년 11월 8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이 앞바다에서 낚싯줄에 걸린 모습이 처음 발견됐다.
이에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와 해양다큐멘터리팀 돌핀맨,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1월 1일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을 공식 결성하고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구조단은 종달이의 성장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기록해왔다. 육상과 해상 모니터링과 사진, 영상 기록을 통해 최적의 개입 시기를 결정하고, 야생 돌고래를 구조 치료해 온 구조치료기관과 협력하며 종달이의 얽힘에 대응해왔다.
지난 6월 30일 만료된 포획채취 허가는 7월 15일 연장을 받아 8월 31일까지 포획이 가능해졌다. 구조단은 포획 연장 허가 요청 기간 및 취득 후에도 계속 모니터링을 진행했는데, 종달이의 움직임은 이전보다 나아졌고 피부 병변도 거의 사라진 걸 확인했다.
구조단의 전문 인력과 수의사가 살펴보았을 때 종달이는 약간이나마 몸이 자라고 살이 오르고 있었다. 지난 10일, 구조단과 구조치료기관은 포획을 통한 구조를 시도했지만, 휴가철 접근하던 모든 선박과 드론 등에 대한 나타난 강력한 회피 반응을 구조 선박에 대해서도 유사하게 보이기 시작해 포획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종달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구조를 시도했고 결국 16일 몸통을 옭아매 온 낚싯줄을 절단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단은 "매년 제주 바다에서 해양쓰레기와 폐어구에 걸려 죽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동물의 사례들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능동적이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개입 및 구조를 통해 낚싯줄과 폐어구에 의한 해양동물 얽힘 피해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또 "지금 가짜뉴스를 상품으로 포장해 유통하며, 기득권 이익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선전 선동가들은 국민을 현혹해 자유 사회의 가치와 질서를 부수는 것이 그들의 전략이다. 진짜 목표를 밝히면 거짓 선동이 먹혀들지 않기 때문에 선동과 날조로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는 데만 집착하며,"이들이 바로 우리의 앞날을 가로막는 적폐세력일 것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