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기 힘들어요"...제주 가계대출 연체율 또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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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기 힘들어요"...제주 가계대출 연체율 또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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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 기준 1.03%...기업대출도 5개월째 1%대
경기 불황 여파로 가계대출은 줄고, 기업대출은 증가세 둔화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제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이 석 달 만에 다시 1%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도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금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03%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13%포인트(p) 오르며 지난해 8월(1.00%)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대를 찍었다. 한국은행이 지역별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도 전월 대비 0.02%p 오른 1.03%를 기록하며 작년  7월(1.14%)부터 5개월째 1%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가계대출을 포함한 연체율은 전월보다 0.06%p 상승한 1.00%로 역시 작년 8월(1.04%) 이후 석 달만에 1%대로 올라섰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며 기업과 가계의 대출 상환 여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대출 수요는 계속 둔화되는 모습이다.

작년 1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534억원 늘어 전월(84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1~11월까지 누적 여신 증가액은 4668억원으로 전년 동기(8369억원) 대비 증가액이 44% 이상 쪼그라들었다. 비은행권 여신은 오히려 166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작년 1~11월 중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2243억원이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3177억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이 5420억원 줄어든 결과다.

높은 금리와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줄면서 대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SR 규제 등 대출 요건 강화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기업대출도 증가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대출수요 둔화세는 뚜렷하다. 작년 1~11월 중 기업대출은 3087억원 늘어 전년 동기(1조3783억원)보다 1조원 넘게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권의 기업대출은 오히려 387억원 줄었다.<헤드라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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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2025-02-01 03:26:37 | 106.***.***.92
경매6천건...조만간 만건찍겠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