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과수원 전정 작업 중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2일 하루에만 7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39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한 과수원에서 감귤나무 전정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ㄱ씨는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접합수술을 받았다.
오후 2시 42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한 과수원에서 70대 여성 ㄱ씨가 전동가위에 손가락이 절단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접합수술을 받았다.
지난 22일 하루에만 전정 작업 중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모두 7건이 접수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파쇄기와 전동가위로 인한 손가락 절단사고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