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토지는 9만5000㎡ 늘어...3년 만에 증가전환

극심한 부동산 거래 절벽에도 외국인들은 제주에서 꾸준히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도 3년 만에 다시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제주지역에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754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1176가구,단독주택은 569가구다.
제주에 외국인 보유 주택은 2022년말 기준 1588가구에서 2023년 1689가구로 1년 사이 101가구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1가구(3.6%) 더 늘었다.
제주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도 1504명에서 지난해 1577명으로 증가했다. 작년 한 해동안 최소 73명 이상의 외국인이 새로 제주에서 주택을 사들인 셈이다.
소유자 1인당 보유주택은 1.1가구다. 다주택자도 있다는 뜻이다.
외국인 보유주택은 제주도 전체 주택의 0.6% 수준에 불과하지만, 수려한 자연 환경을 낀 관광지 매력에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전체 외국인 보유주택(10만216가구)은 처음으로 10만가구를 넘어섰다. 이 중 72.7%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있다. 국적별로는 절반이 넘는 5만6301가구가 중국인 소유다.
제주에 있는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 중 충남,부산,경남,충북, 경북에 이어 6번째로 많았다.
제주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도 다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제주지역 토지는 2179만㎡로, 우도면적(656만㎡)의 3.3배가 넘는다. 공시지가로는 5916억원이다.
제주도 전체 면적(18억5028만㎡)의 1.17%에 불과하지만 전체 토지 대비 보유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제주에서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은 1년 사이 9만5000㎡(0.4%) 늘었다. 3년 만의 증가 전환이다.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4~2015년 사이에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2015년(2059만㎡)에 처음으로 2000만㎡를 넘어섰다.
이후 증가폭이 둔화되며 2021년(2192만3000㎡)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다 이듬해 2181만8000㎡, 2023년 2169만4000㎡로 2년 연속 줄어든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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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폭 25 미터 " 을 기준으로 구획된
블럭단위 통합 원칙 : 4필지.특별법에 규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