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심리 2년만에 '낙관론'..."경제 좋아지고 집값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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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비자심리 2년만에 '낙관론'..."경제 좋아지고 집값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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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심리지수 '103.1',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 회복
향후경기전망 5~6월 33p '급등'...4년만에 기준치'턱걸이'
주택가격전망 18p↑...3년 7개월만에 '가장 낙관적' 수준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 여만에 '낙관적'인 수준을 회복했다.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도 커져 주택가격전망지수는 3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방안이 포함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마련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양새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 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7.7포인트(p) 오른  '103.1'로 조사됐다. 이 지수가 기준치(100)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23년 7월(101.5)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과거 장기평균치(2003~2024년)와 비교해 경제상황을 대하는 소비자 인식이 낙관적이라고 해석한다.

제주 CCSI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팬더믹 시기 이후 최저치까지 급락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 4월부터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고,  5~6월은 두 달 연속 7.7p씩 상승폭을 높였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조사 부문별로 보면, 6월에는 6개 지수 중 현재생활형편(-3p)을 제외한 5개 지표가 모두 오른 가운데 6개월 후 경기전망 지표가 눈에 띄게 급등했다.

생활형편전망은 지난달 91에서 101로 10p 뛰며  2018년8월(101) 이후 6년 10개월만에 기준치 위로 올라섰다.

향후경기전망은 82에서 100으로 18p 급등하며 지난 2020년10월(+20)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5월(+15p)과 6월 두 달동안 무려 33p나 급등하며 2021년6월(110)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에 턱걸이했다.

가계수입전망(100)과 소비지출전망(105) 지수도 지난달 보다 각각 5p, 6p 오르며 기준치까지 개선됐고, 현재경기판단은 지난달 59에서 68로 9p 뛰며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또다른 지표인 취업기회전망도 전월대비 17p 상승한 97을 기록하며 기준치에 근접했다.

부동산 심리도 크게 나아졌다. 1년 뒤 집값 전망을 보여주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8p 오른117로, 2021년 11월(124) 이후 가장 낙관적인 수준까지 개선됐다. 상승폭은 관련 통계 작성이래 최대치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반면, 금리와 물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낮아졌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금리수준전망지수(90)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6개월 후 금리가 현재보다 낮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졌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지난해 5월(104) 이후 13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

물가 불안심리도 잦아들고 있다. 물가수준전망 지수는 4p 떨어진 128을 기록했다. 지수는 석 달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2월(12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6~17일 사이 도내 300가구(응답 22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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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5-06-26 11:56:13 | 218.***.***.224
제주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