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새벽 제주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전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3분쯤 제주시 일도이동, 건입동, 도련일동, 화북일동 등 1041가구가 정전됐다. 한전은 2시간 여만인 새벽 3시 20분쯤 전력을 복구했다.
새벽 4시 16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과 성산읍 일대에서도 1608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새벽 4시 4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에 나섰다.
오전 6시 23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조치하는 등 호우로 인한 침수 신고가 9건 접수됐다.

낙뢰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다.
오전 5시 46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위치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비슷한 시각인 오전 5시 2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창고에서도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했다.
한편, 이날 새벽 남원, 표선, 성산 지역에는 시간당 50~7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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