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들, 새정부 출범 후 지역경제 상황 체감 변화는?
상태바
제주 기업들, 새정부 출범 후 지역경제 상황 체감 변화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상의, 4분기 도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결과
새정부 출범 후에도..."변화없다" 45%..."오히려 악화" 38.8%
기업 법.제도 부담경감, '변화 없다'...美 관세 불확실성 영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전경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전경

제주도내 기업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아직까지는 지역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체감을 거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기업 중 8개 기업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나빠지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제주도내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대상 BSI(기업경기전망지수, 기준치=100)는 90p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10인 이상의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의 경우 94p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그 값이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100을 하회하면서, 도내 기업들이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항목별 5개 부문의 2025년 3분기 실적 조사결과,  5개 부문 모두 상승 형태를 보였으나 ‘체감경기’, ‘매출액’, ‘영업이입’, ‘설비투자’, ‘자금사정’ 모두 100에 미치지 못했다.

4분기 전망치 조사에서는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소폭 상승을 보였고, '매출액'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체감경기’, ‘설비투자’ 부문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5가지 부문 모두 100p를 밑돌았다.

새정부 출범 후 ‘美관세 등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에 체감하는 변화. (자료=제주상공회의소)<br>
새정부 출범 후 ‘美관세 등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에 체감하는 변화. (자료=제주상공회의소)

지난 6월 새정부 출범 후 체감하는 변화를 묻는 질문에, '미국 관세 등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항목에 전체 응답 기업 중 65.0%가 "체감 변화 없다"고 답했다. 불확실성이 더 증가할 것이란 응답은 23.8%(매우 증가 5.0%)로 조사됐다. 반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응답은 11.2%에 그쳤다.  

새정부 출범 후 ‘전반적인 지역경기 상황’에 체감하는 변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45.0%가 "변화 없다"고 답했다. 오히려 악화됐다는 응답은 38.8%(매우 악화 5.0%)로 조사됐다. 호전됐다는 응답은 16.2%(크게 호전 1.2%)로 나타났다. 

새정부 출범 후 ‘전반적인 지역경기 상황’에 체감하는 변화. (자료=제주상공회의소)<br>
새정부 출범 후 ‘전반적인 지역경기 상황’에 체감하는 변화. (자료=제주상공회의소)

새정부 출범 후 '기업경영 관련 법/제도 부담’ 항목에 대한 체감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60.0%가 "체감 변화 없다"고 답했다. 26.2%는 오히려 가중됐다고 응답했다. 경감됐다는 응답은 13.8%에 그쳤다.

새정부 출범 후 ‘기업경영 관련 법/제도 부담’에 체감하는 변화. (자료=제주상공회의소)

제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제주 제조업 경제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주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무역환경 안정화와 물류비 절감 지원, 규제 합리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상의는 제주도정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정책, 고용·노동 시장의 유연화를 통한 경직성 해소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제주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대 안함 2025-09-28 19:12:55 | 118.***.***.37
새정부라고 해서 별수 있나
다 거기서 거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