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임정은 의원입니다.
어느덧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도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사에 임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도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여전히 민생의 어려움과 지역의 미래 불확실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생계의 무게를 견뎌내고 계신 도민들, 행정체제 개편과 제2공항 문제 등 주요 현안 속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며 합리적 해법을 찾길 바라는 목소리, 그리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공동체의 약화에 대한 우려가 그것입니다.
이처럼 복합적 위기와 도민의 걱정이 교차하는 지금,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절차적 점검을 넘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감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다음 세 가지 원칙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도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겠습니다. 단순한 지출 내역 확인을 넘어 정책이 실제로 도민 삶을 바꾸고 있는지, 성과와 효과가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 묻겠습니다.
둘째, 현장 중심의 문제 인식을 강화하겠습니다.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도정과 교육행정이 놓치고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내겠습니다.
셋째, 미래 대응 역량 검증에 힘쓰겠습니다. 행정체제 개편, 제2공항, 기후위기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등 제주의 중장기적 과제를 준비하는 정책들이 제대로 설계되고 추진되고 있는지를 엄중히 살피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저는 도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감사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도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바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주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저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책임 있는 감사를 통해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제주가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늘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도기자협회 10월20일 ●
<제2공항 건설>
ㅡ반대 61.1%가 압도적
ㅡ찬성 34.3%로 큰 차이를 보였다.
<자기결정권 행사>
ㅡ 주민투표가 60.2%
ㅡ도의회 동의권(환경영향평가) 14.8%
ㅡ숙의형 공론조사 13.9%
ㅡ 여론조사 8.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