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해병대 제9여단 이전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검토와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시 연동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지역은 행정.경제.관광 기능이 고밀도로 집중된 제주의 핵심 업무지구다. 이로 인해 군사 시설과 도심 기능이 충돌하면서 토지이용 비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 의원은 2024년 2월 국회의원 예비후보 당시 해병대 제9여단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고, 제주연구원 연구용역 (2024년 4월, ‘제주시 연동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에서도 부대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 의원은 안규백 장관과의 면담에서 “군사시설의 중요성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현재 해병대 제9여단 위치가 민간의 경제.행정.관광 기능을 구조적으로 제약하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고려한 재배치 필요성을 정부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부대 이전이 추진될 경우 도시공원.공공주택.문화.상업시설 등으로 전환해 토지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세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분명한 공익적 효과를 만들 수 있다”며, “해병대 제 9 여단 이전은 단순한 부대 이전이 아니라 제주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며 해병대 제9여단의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안규백 장관은 “기부대양여방식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여 전향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의원은 “부대 이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민을 위한 더 큰 미래 가치가 있다면 끝까지 추진하겠다”며 공약 이행 의지와 국방부와의 지속적 협의 의지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