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사회단체 "제주평화인권헌장 선언, 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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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민사회단체 "제주평화인권헌장 선언, 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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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하는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제주 사람 스스로 4.3을 평화를 위한 권리 받아들이고, 제주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권리를 제주의 권리로 선언하게 된 것"이라며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주의 아픔과 슬픔을 평화로 결론짓자는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장은 제2장을 통해 제주의 4.3에 대한 진실을, 4.3의 정의 회복, 4.3에 대한 기억, 4.3 왜곡에 대한 저항을 통해 4.3이 평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제주 사람의 권리임을 선언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도 이어지는 있는 제주 사람들의 4.3에 대한 거의 모든 활동을 망라하고 인권적 가치로서 제주 사람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그것이 보편적이면 우리의 미래라는 약속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가치로서 평화를 선언하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폭력도 허용하지 말자는 약속이다"며 "아울러 헌장은 제주에서의 삶을 보다 인간답게 만들자는 약속이다"고 역설했다. 

연대회의는 "헌장은 3장에서부터 9장까지 소통과 참여, 건강과 안전, 문화와 예술, 자연과 사람, 다양한 가치에 대한 포용과 존중, 인간의 기본권 그리고 교육에 이르기까지 제주 사람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제주 사람들의 권리를 선언하고 있다"며 "이는 한편으로 치열했던 도민참여단의 논의로서 형성될 수 있었던 내용이기도 했고, 도민이 참여했기에 도민들의 세세한 삶을 망라해 살펴볼 수 있었던 것이었다"고 평했다. 
 
또 "헌장은 인권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제주의 가치로 받아들이며, 혐오와 차별을 거부하자는 약속이다"며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제주의 권리임을 선언하면서 시작하고, 어떠한 차별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혐오와 차별을 걷어내고,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는 평화와 인권 가치의 불을 밝히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칠흙같은 어둠 속의 도대불이 될 것"이라며 "그 도대불이 우리를 보다 인간다운, 보다 평화로운 삶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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