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새로운 기능 도입을 앞두고 이용자와 업체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실무자 등에 대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탐나는전 판매대행점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탐나는전 운영 판매대행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신규 운영대행사 비즈플레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른 신규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판매대행점 실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대행점은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탐나는전의 보관·판매·환전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다.
제주도는 현재 운영대행사인 제주은행과 NH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42곳을 판매대행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판매대행점에서는 탐나는전 지류형의 보관, 판매, 환전업무를 처리한다. 특히 앱 사용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해 도민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운영대행사인 비즈플레이와 제주은행은 판매대행점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신규 시스템에 신속히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판매대행점은 지역화폐 운영의 핵심 기반이자 현장 최일선"이라며 "1월 9일 신규 서비스 오픈에 맞춰 탐나는전 3단계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예방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판매대행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신규 플랫폼 오픈을 위해 지난 1일 0시부터 오는 9일 오전 9시까지 결제, 충전 등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운영대행사가 나이스정보통신에서 비즈플레이로 변경되면서 데이터 이관과 새 플랫폼 적용 작업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전 9시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모든 서비스가 재개된다.
이용자는 이날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구글)에서 '탐나는전'을 검색해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본인인증 절차를 마치면 기존 앱에서 이관된 보유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탐나는전 카드는 별도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 전통시장 이용 시 40%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맹점은 큐알(QR) 결제 수수료 0원 혜택을 유지한다. 앞서 발급된 큐알(QR) 키트도 변경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규 탐나는전은 쿠폰 선물하기, 비대면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 결제 정산 확인 등 가맹점 전용 모드도 새롭게 개발됐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