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의 최강한파...눈길 차량사고.고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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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의 최강한파...눈길 차량사고.고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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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찾아온 최강한파로 제주섬이 얼어붙은 가운데 도로를 주행하다 폭설에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오전 6시까지 집계한 각종 안전사고는 68건에 이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눈길 고립사고 12건에 46명, 미끄러짐(낙상) 사고 42건에 42명, 교통사고 13건에 35명 등의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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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록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고립되자 시민들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사진=헤드라인제주 독자 제공>
이날 오전에는 서귀포시 중문동 레이크 힐스 골프장 인근 산록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눈길에 고립되자, 뒤 따르던 시외버스 승객들이 내려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일도 발생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전신주의 전선이 강풍 등에 끊기면서 정전사고가 이어졌다.

제주시 지역에서만 약 3만4000여 가정이 정전되는 피해가 났다. 현재 대부분 피해가 복구된 상태지만, 제주시 한림.애월 지역의 경우 약 400여 가정에서는 장시간 정전이 이어졌다.

동파에 따른 따른 단수사고도 속출했다.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50여건의 동파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인 23일에는 단 한 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지만, 이틀째 이어진 폭설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계량기가 얼어붙어 하룻새 피해가 급증했다.

수도계량기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수도관 동결사고도 200~300여건에 달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풍에 가로등이 넘어지거나 주택 현관문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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