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2016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공모에 '탐라에서 서귀포(노인성)를 보다' 사업이 시범육성형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별자리 해설사를 양성하고 별자리에 대해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노인성은 동양에서는 고대부터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별로 알려져 있으며, 서양에서는 용골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서 카노푸스라고도 한다. 큰개자리에 있는 시리우스 다음으로 밝게 빛나는 별이며, 지구와는 310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조선조 중종시대에는 '토정비결'의 저자 토정 이지함은 이 노인성을 보기 위해 한라산에 세 번이나 오를 만큼, 조선사회 사대부들이 한결같이 보기를 원했던 별이다.
본 자료는 지난해 초부터 조사 시작돼 1년여 준비 과정을 통해 수집했으며, 노인성 그림 자료가 소장돼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광주박물관·계명대학교행소박물관·경기대학교박물관·삼척시립박물관 등에 게재허가를 받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비매품으로 전체 180면으로 2000부 발간했으며, 노인성별해설사 양성 및 노인성 홍보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무상 배부한다.
서귀포예총은 이와더불어 이달부터 4월 초순 까지는 매주 토요일 맑은 시간 저녁마다,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관측시간을 진행한다.
이어 9월 20일부터 12월까지는 아침 시간대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병장수의 별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3월과 10월 두 차례 시민단체들과 같이 협력 사업으로 노인성별 축제를 통해 서귀포의 새로운 야간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한편 생생문화재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문화재청에서 시작한 대표적인 문화재 활용사업으로서, 그 지역의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사업이다.
서귀포예총은 올해부터 국비 40%와 지방비 60% 등 총 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문의=서귀포예총(739-3287)<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