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양배추 하차경매 강행...농민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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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양배추 하차경매 강행...농민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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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제주 양배추 농가가 요구한 양배추 하차경매 현행유지 요구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3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양배추 하차 경매에 대한 방침을 밝혔다.

공사는 최근 농가가 비용 과다와 여건 미비를 이유로 시행 유예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차상거래보다 출하 비용이 다소 늘어난 것은 사실이나 낙찰가 상승분이 비용 상승분보다 더 높아 출하자들이 손해를 입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제주 농가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다른 품목 및 산지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시행 유예는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제주 농가에서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경매방법의 현행유지를 요구하며 집회를 개최했던 제주양배추 비상대책위원회와 애월농협 양배추생산자협의회는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비상대책위와 생산자협의회는 "제주산 양배추 가락시장 점유비가 지난 1~4월 기준으로 91.7%를 차지한다"면서 "그런데 제주산 양배추를 일방적으로 팰릿 하차거래 추진으로 연간 유통물류비 40억원 내외 증가하는데, 이를 농가에 전가하려 한다"고 성토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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