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가축분뇨 불법배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시행 1년을 맞아 한림 지역 축산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선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한림읍 일대에 머물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하수 수질 조사 관측 시설을 점검 하는 등 가축분뇨 처리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해 7월 상명리 가축분뇨 유출 사태 이후 현재까지 후속 조치 상황을 재점검하고, 지하수 오염 방지, 가축 분뇨 처리 개선,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업계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원 지사는 축산악취대책위원회 소속 5개 마을(상명리, 금악리, 명월리, 월림리, 금능리) 이장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한림읍에 밀집된 양돈장 악취뿐만 아니라 유사 시설 등에 대한 악취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가축분뇨 불법배출 지도·단속을 위한 자치경찰 상주 방안이 거론됐다.

금악리와 상대리 소재 모범 농장에서는 업체 수거를 통한 기존 양돈 분뇨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안개분무시설, 냄새 저감 시설 등, 농업용수로 재활용되는 정화 처리 시설 가동 상황들을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는 원희룡 지사를 필두로 소통혁신정책관, 농축산식품국장, 환경보전국장, 상하수도본부장, 보건환경연구원장, 한림읍장 등 도와 행정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원 지사는 “지난 해 충격적인 사건 이후 제주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단속, 공공 투자, 농가의 자구 노력들이 있었다”며 “현장 상황들을 확인한 만큼 적용 가능한 대안을 가지고 가축분뇨 처리 방법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실제 악취 저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