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조사 대로 영리병원 불허", 국민청원 관심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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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조사 대로 영리병원 불허", 국민청원 관심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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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조사마저 거스른다면, 이땅의 민주주의는..."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되는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의 '불허' 권고에도 불구하고 '허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시민사회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원 지사가 공론조사 결정에 따르도록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민이 공론조사로 결정한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따르도록 해주세요'(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청원글 주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60055)라는 제목의 이 청원글은 8일 오전 현재 1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원자는 "지난 7월 말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도에서는 시민사회와 제주도정이 합의해 실시한 녹지국제병원 설립 허가 여부에 대한 공론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압도적 의견으로 '개원 불허'가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원희룡 지사는 지방선거 전에는 '공론화를 거치면 그 뜻에 따르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따를 수 없다며, 기어이 제주도에 국내 1호 영리병원을 허가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청원자는 "녹지국제병원은 박근혜가 중국자본을 끌여들여 세운 영리병원으로, 사실상 국내 의료법인의 우회적 진출이라는 의혹도 크게 붉어진 병원이기도 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영리병원을 반대한다고 했고 대통령이 되면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 고 약속도 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이제 국민들에게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또 "지금 당장 원희룡 지사가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발표하도록 나서 달라"면서 "공론조사마저 거스른다면 이땅의 민주주의는 무엇이 되는가.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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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8일 오전 7시 현재 청원글이 1만여명을 넘어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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