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30개월 동안 이어져오던 여객터미널 인프라 확충공사가 오는 5월 말로 마무리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한 여객터미널은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를 합쳐 터미널 면적이 기존 대비 약 32%, 연간 여객처리능력은 2589만명에서 3155만명으로 약 22% 증가했다. 4월 현재까지 이용객이 전년대비 7% 증가하면서 올해 전국 공항중 최초 이용객 30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내선 출발장 입구도 하나 더 생기고,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수하물벨트, 탑승교 등이 추가 설치돼 여객흐름이 더 빨라지고 편리해진다.
아울러 제주공항은 올해 제주공항에 총 2200여억원을 투입해 공항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시설들을 보강 할 계획이다. 관제통신시설에 25억원을 들여 항공기 관제 안전을 확보하고, 여객터미널 소방시설 개선공사에는 24억여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공항 최초로 공기부양장비를 도입해 활주로 지역에 기동불능 항공기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 공항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 제설대응능력도 강화하기 위해 36억원을 투입해 제설차 4대를 추가 구매하고 기존 20분 걸리던 제설능력을 16분 대로 줄여 항공기 비정상 운항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김수봉 본부장은 "올 한해 소음피해 지역에 212억원을 투입해 냉난방시설 지원,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도의 정체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각종 문화이벤트를 추진해 문화와 감성이 함께 흐르는 공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