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182Km 도일주 도보행진을 마무리한다"면서 "이번 4박5일 182Km 장도의 도보여정은 개인적으로는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이었지만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도보여정을 통해 직접 눈으로 보면서 새삼 다시 제주만이 갖고 있는 제주특유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꼈다"며 "지금 제주는 제2공항 건설 문제로 도민사회가 찬반으로 분열되어 있는데, 지난 강정 해군기지 사업 추진과정에서 정부기관 및 제주도정의 명백한 불법과 인권유린 행태가 드러났음을 현재 직접 확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두 번 다시는 어리석게 이러한 기만 전략에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제주 제2공항 건설의 도민공론화 과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또한 당연히 건설 결정에 대한 판단 주체도 제주도민들이어야 한다"며 "제2공항 건설을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는 도지사의 경솔하고 무책임한 발언은 내재적으로 본인의 마음에 깔린 도민을 경시한다는 뜻으로 본다"고 힐난했다.
그는 "박근혜 전 정부와 원희룡 지사가 국토교통부를 앞세워 법 무시, 도민 외면하면서 추진되었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면서 "또한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나셔서 법을 무시하고 도민의사를 외면하면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철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