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통감, 당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 위해 유지키로"
6.1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가 유력시됐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12일 "대선 패배에 통감하며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오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상 지역위원장이 광역단체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120일 전(2월 1일)에 사퇴하도록 돼 있으나, 이번에는 3월 대선으로 인해 사퇴 기한이 3월 12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따라서 위 의원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지방선거 출마는 어렵게 됐다.
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위원장으로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흐트러진 당의 분위기를 쇄신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위원장을 사퇴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민생을 위한 개혁과제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자성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중 도지사 출마는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1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이날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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