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열리는 제주 들불축제와 오름불놓기가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2023년 제주들불축제를 내년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주 행사장으로 해서 개최한다.
들불축제가 정상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축제 자체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드라이브 스루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경우 강원.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오름불놓기가 취소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들불축제는 본격적인 대면축제에 온라인 행사를 더한 온․오프라인 융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들불축제를 안전사고 예방 및 철저한 방역조치로 안전관리 모범 축제로 운영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전홍보 및 마케팅 강화로 축제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준비를 위해 제주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축제 총괄.기획 사무국을 신설해 축제 전반에 대한 총괄 및 기획, 메인 이벤트 및 부대 프로그램 발굴, 세부 추진계획 수립, 축제 사후 결과 분석 및 평가를 진행한다.
서막 행사로 삼성혈 불씨 채화 및 불씨 봉송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및 지역 특산품 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테마 공연으로 제주의 창조신화 및 목축문화를 재연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달집 태우기 및 횃불 대행진 등 오름 불놓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내년 들불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 온 도민들에게 여가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