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 몰아친 제주도, 낮기온 '31도' 기록..."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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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 몰아친 제주도, 낮기온 '31도' 기록..."후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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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 속 초속 28m 돌풍...따뜻한 바람 유입, 고온현상
대흘 31.2, 월정 30.0, 제주 28.6, 제주공항 26.5도 기록

18일 강풍특보 속 태풍급 강풍이 몰아친 제주도에서는 한 여름과 같은 고온현상까지 나타났다. 제주도의 낮 최고기온은 올해들어 가장 높은 31도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풍경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따뜻한 남~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북동부(제주시, 조천읍, 구좌읍)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기온을 보면, 조천읍 대흘에서 가장 높은 31.2도를 기록했다. 이어 월정 30.0도, 제주 28.6도, 산천단 27.3도, 와산 26.6도, 제주공항 26.5도 등 전반적으로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제주도에는 온종일 매서운 강풍이 몰아쳤다. 

주요 지점별 일최대순간풍속을 보면, 삼각봉에서 초속 28.4m를 기록했다. 또 제주공항 27.3m, 산천단 24.3m, 제주시 26.1m 등을 보였다. 이는 태풍이 내습해 반경 내에 있을 때의 수준이다.

강풍이 몰아치면서 이날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오전시간대 전면 중단되면서 무더기 결항이 발생했다. 또 강풍으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현재 제주도 전역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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