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5일 제주지역내 주요 업계및 유관기관 인사를 초청해 3분기 경제동향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의 지역 경제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는데, 관광. 건설. 농축수산. 면세점 등 모든 업계가 각종 악재로 인한 업황 부진을 토로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수산업이다.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데다 일본 오염수 방류 영향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수산물 수요가 상당폭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진 한림수협 상무는 "실제 방사능 검출 여부와 무관하게 언론 보도 등의 영향으로 향후 소비심리 위축 및 업황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축산업도 코로나19 이후 사료비의 지속적인 상승과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업계는 여름 성수기 마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내국인 관광시장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2분기 관광객수가 1년전보다 27만4000여명 줄었고, 휴가시즌인 7~8월에도 22일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20만명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6월 기준 코로나19 이전(2019년6월) 대비 회복률은 42.1% 수준이고, 중국인관광객 회복률은 37.9%에 그치고 있다.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지점장은 "최근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선 정상화 지연, 중국 내수 부진 등으로 방문자 수와 구매력 면에서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의 단체여행 전면 허용에 따라 제주지역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본격화 될 경우 최근의 성장세 부진은 점차 완화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주택경기 위축으로 미분양주택이 크게 늘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건설업은 공공부문에서 또다른 악재가 겹쳤다.
지자체 등 공공 발주수요에 힘입어 공공부문은 그동안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제주도의 재정여건 악화로 예산지출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공공부문 수주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
제주도는 지방교부세 배정이 감소하고, 지방세 수입도 부진함에 따라 올해 사업예산의 10%를 감축할 계획이다.
부동산 경기는 부진한 흐름이 토지를 중심으로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장은 " 주택시장이 매수심리 위축으로 부진한 반면, 토지시장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시내권 매매수요가 늘고, 제2공항 개발예정지도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는 아시아의 중심이다.
콤파스 중심을 제주에 놓고 원을 그리면 항공으로 2~3시간거리이내에 북경,서울,상해,동경,오사카,타이페이,홍콩,마닐라등 얼마나 많은 거대 도시들이 자리하고 있는가?
(싱가포르,쿠알라룸프,하노이,방콕등도 운항경험有)
제주는 이런 지정학적 장점외에 섬이라는 특성과 4계절 그리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동시에 갖고 있어 분명 이들 도시들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제주는 바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것이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모델이 될 것이다.
이들 도시들간 항공편이 늘어날수록 제주는 자연스레 허브화가 되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