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한 달간 겨우 10호 줄어...역대 최고 수준 유지

주택경기 침체로 제주지역의 주택 공급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 올해 인허가 물량은 1년전보다 30% 줄었고, 착공물량은 작년의 절반도 안됐다. 준공 역시 60%에 가까운 감소율을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사가 신규 공급 사업에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시장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추이지만 역대 최대치 수준으로 쌓여있는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어 공급 부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9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지역의 전체 주택 인허가 물량은 5767호로 전년 동월(8239호) 대비 30%(2472호) 감소했다. 통상 인허가 물량은 3~5년 후 공급된다.
향후 2~3년 후 입주가 이뤄지는 착공 물량은 감소폭이 훨씬 더 크다. 착공 물량은 지난해 5690호에서 올해 2682호로 절반 넘게(-3008호.-52.9%) 급감했다. 9월 한달만 보면 지난해 481호에서 올해 135호로 감소율이 무려 71.9%에 이른다. 최근 1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9월 한 달은 -80.2%, 누적물량으로는 -62.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인허가와 착공이 줄면서 후속적으로 분양 물량도 줄었다. 올해 공동주택 분양물량(30세대 이상)은 1134호로 지난해 2672호보다 57.6%(1538호) 감소했다. 최근 10년 평균치(1964호)와 비교해도 42.3% 떨어졌다. 다만, 준공 물량은 3521호로 지난해보다 17.8%(532호)늘었지만 최근 10년 평균치(6519호)에 비하면 절반 가까운 수준에 불과하다.
인허가.착공 물량 감소는 고금리 기조속에 PF대출 불안,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설사들이 손해보고 집을 지을수는 없으니 신규 사업을 줄이고 있다는 얘기다.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수급 불균형으로 향후 부동산 경기 회복시 주택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역대 최대치 수준으로 쌓여있어 공급 부족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전국적인 수요가 몰리는 서울과 달리 지방은 미분양이 누적돼 대체로 공급난 문제가 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9월 말 기준 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412호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한 달 전 2422호에서 겨우 10호 줄었다. 30세대 미만까지 포함하면 미분양 물량은 이보다 훨씬 더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을 못해 건설사가 떠안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과 같은 875호를 유지했다. 2020년 12월(921호)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반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6만호 아래로 떨어졌다.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이 5만9806호로 전월 대비 3.2%(2005호) 줄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도 한 달간 2001호 줄이는 등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추세다. 다만,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3%(121호) 소폭 늘었다.
제주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매매와 전월세 모두 전반적인 감소세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한 달간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519건으로 한 달 전(499건)보다 20건(4%) 소폭 늘었지만 전년 동월(636건)보다는 117건(18.4%) 줄었다.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하면 감소폭이 -22.9%로 커진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9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477건으로 한 달 전(1751건)보다 15.6%(274건) 감소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지구를 단독주택 포함하여
전지역"을 아파트 15~30층으로 개발하고 평당 1,5천만원 미만으로
10,000 세대를 공급하여 아파트값 폭락,,50% 하락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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