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양리 주민들 "마을 무시하는 성산포해앙관광단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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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양리 주민들 "마을 무시하는 성산포해앙관광단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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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승인 재검토해야...투자진흥지구 해제하라"
신양리마을회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양리마을회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주민들이 섭지코지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콘도 등에 대한 건축허가를 포함한 사업 변경승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양리마을회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시행변경승인고시를 취소하고 재검토하라"라고 요구했다.

마을회는 "섭지코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붉은오름, 선돌협자연대 등 조상대대로 섬기고 살아왔고, 그곳에 포제단을 설치해 매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며 "또한 사방조림과 해녀의 물질, 소의 방목, 농업의 기반을 조성하며 관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2003년부터 투자유치와 관광개발 명분을 내세워 개발이 시작됐다"며 "섭지코지 개발로 인해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포제단도 빼앗겼고 사업자는 개발사업이랍시고 헐값에 토지를 사들여 되팔아 수십억의 이익을 챙겼고, 약 20만평이라는 넓은 면적을 소유하면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은 오솔길로 다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을회는 또 "글라스 하우스는 성산일출봉 경관을 가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잘못 지어진 건축물이라는 비난과 함께 철거를 요청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상생협약이라고 말만 하면서 마을  체육대회 등 행사때 몇 푼 쥐어주고 상생하고 있다고 운운하고 있는 사업자도 각성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지난 10월18일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고시하면서 주민을 배제시키고 자연환경을 파괴시키는 개발을 승인했다"며 "특히 콘도 건축을 승인하면서 환경파괴를 유도하고, 성산일출봉 경관을 가리고,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파괴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도시계획심의, 건축계획심의가 끝난 후 마을의견을 묻는 등 형식적으로 행정절차를 자행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행정당국이 관리해야 할 제주도기념물 협자연대를 포함해, 개발사업에 필요없는 잔여부지 국유지 2만9487㎡ 및 도유지 1만4232㎡의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을회는 "지난 15년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음에도 4번의 사업기간연장, 13번의 사업개발계획변경 등 봐주기 행정을 해온데 대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우리 주민들은 거듭 콘도 건축물 건축허가 등 이 사업 시행변경승인고시를 취소하고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을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마을과 협의 후 사업 추진 △성산일출봉 조망권 훼손 및 환경파괴 콘도 건축물 취소 △글라스하우스 철거 △사업기간 재연장 반대 △주민 통행로 확보 △협자연대 등 국유지.도유지 매각 금지 △콘도 개발사업 재심의 △해안상가의 사무실 변경 △섭지상가 토지 및 건축물의 마을회 이전 △포제단 반납 △투자진흥지구 해제 등을 요구했다.

한편 마을회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성산포해양관광단지 사업자인 휘닉스중앙제주는 입장문을 내고 "2021년 11월 23일 제주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개발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 기간 5년 연장을 득했다"며 "2026년 말까지 사업기간 연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나, 지역 마을회의 납득하기 어려운 반대에 부딪혀 계획된 추진일정 상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글라스하우스는 해당 건축물은 유명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 작품으로서, 2008년 준공돼 현재까지 섭지코지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활용되고 있다"며 "15년간 휘닉스방문 고객만 아니라 섭지코지 방문객들에게 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설로서, 당시 적법한 절차 이행와 상당한 자본을 투입해 건립됐다"고 강조했다.

사업자측은 "당사는 지난 2018년 이후 50차례 이상 마을과 대화 및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며 " 마을회의 숙원사업인 섭지마을상가 신축 요구를 접수함에 따라 올해 3월 22일 마을상가 신축 및 영구지상권을 설정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정식으로 마을 회측에 공문전달했다"고 밝혔다.

콘도와 관련해서는 "콘도3의 건축법상 높이는 10.7m~17m로 높아졌으나, 실제 해발고도 상으로는 약 1m가량 낮아졌다"며 "또 지하3층, 지상1층의 기존건축물의 변경을 통해 법면훼손을 줄여 최대한 섭지코 지의 환경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이는 콘도3은 경관.도시.건축심의에서 각 분야 관련 전문 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자는 "마을 지역발전을 위해 매년 마을 포제, 체육대회, 견학회 등 지역행사에 인적 및 비용지원, 지 역인재 채용, 중앙그룹차원의 해수욕장 파래제거 공동활동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집행부와 꾸준한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나가 고자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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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리 2023-11-16 14:07:40 | 210.***.***.122
휘닉스 중앙 제주 입장문에 대한 의견

답변 : 15년간 사업 추진하지도 않고 있다가 4번이나 사업 기간 연장을 받으면서 마을 때문에 사업 추진이 안된다고 핑계 대는 것은 아주 나쁜 생각, 글라스 하우스는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경관을 가리고 주변 환경과 맞지 않아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며 방문 관광객 100%가 철거를 바라고 있음, 직원 방문 인사 정도임, 헐값에 사들인 토지를 수십억의 차액을 남겨 되파는 사업자는 토지 150평 건물 80평을 지어서 마을회에 이전하여 주는 것이 억울한 모양임, 마을 주민들도 마을 경축사 시 축의금 또는 헌성금을 하고 있는데 몇 푼 쥐어줘서 생색이나 내는 것은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련지,,,포제단도 뺏겨매년 사업자 잘되라고 포제봉행하고ㅜㅜ~~~

신양리민 2024-02-04 06:39:47 | 14.***.***.188
도청 소유토지
.. 섭지코지에 주차장 시설하여
사용료 50%,를 읍무소에서 마을에 지급한다..
법적근거도 없이 연간 수천만원을 낭비한다
마을 안길 자동차 통과한다는 이유로..
20여년 걸쳐 수십억원 반강제로 혈세지원 한다.즉시사법당국에서 수사하라

박금옥 2023-11-17 19:59:31 | 14.***.***.154
헤드라인 제목 맞나요?

“성산포해앙관광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