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평의회 부결에 다시 심의 요구
정부의 정원 배정에 따라 제주대학교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내용의 학칙개정을 추진했지만 교수평의회에서 제동이 걸리자 김일환 제주대총장이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대학교는 김일환 총장이 지난 8일 교수평의회에서 부결된 의대정원 증원 관련 학칙개정안에 대해 13일 재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기존 40명의 정원을 100명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했다.
이에 제주대는 의대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학칙개정을 추진, 절차에 따라 교수평의회 심의를 진행했고 지난 8일 부결됐다.
이는 최근 의대정원 증원 등 관련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교수들도 의대 증원에 부담을 느낀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제주대 학칙 및 교수평의회 규정에 따르면 총장은 평의회 심의 결과를 대학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평의회 심의 결과에 대해 총장이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평의원 재적 인원 3분의2 이상 출석한 가운데 3분의2 찬성으로 동일한 결정을 내릴 경우 그 심의안은 확정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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