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유료화 추진...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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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장, 유료화 추진...왜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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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핵심 주차장 2곳 대상 유료화 전환에 논란
제주시 "장기 방치차량 때문"...이용객 불편 완화 실효성 의문
단지 유료로 전환하고 상권 활성화?..."오히려 심리적 위축"
제주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핵심 주차장 2곳이 유료화된다. 목적은 상권 활성화를 제시하고 있지만, 주차공간 확충이나 주차장 연결도로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다. 사진은 민속오일시장 내 실내 주차장 전경.
제주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핵심 주차장 2곳이 유료화된다. 목적은 상권 활성화를 제시하고 있지만, 주차공간 확충이나 주차장 진입로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다. 사진은 민속오일시장 내 실내 주차장 전경.

제주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핵심 주차장 2곳이 유료화된다. 

제주시 당국은 장기 방치 차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하지만, 상권 활성화와 이용객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제주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해 온 민속오일시장 부설주차장 15개소 중 규모가 가장 큰 실내 주차장(복층화주차장과 노외(路外) 주차장(3번) 2곳을 내년 2월부터 유료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민속오일시장 내 주차장은 전체 1412면이 조성돼 있다. 이 중 이번에 유료로 전환하는 주차면은 실내 주차장 271면, 노외 3번 주차장 166면 등 총 437면이다.

유료화의 가장 큰 이유는 장기 방치차량 문제, 그리고 시장 이용 목적이 아닌 차량이 주차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이다. 

제주시가 이용객이 가장 많은 5개 주차장 667면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장기 주차차량은 4% 정도인 26대로 파악됐다. 이들 차량은 1개월 이상 세워진채 방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핵심 주차장 2곳이 유료화된다. 목적은 상권 활성화를 제시하고 있지만, 주차공간 확충이나 주차장 연결도로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다. 사진은 민속오일시장 내 실내 주차장 전경. (사진=제주시)
사진은 유료로 전환되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실내 주차장 전경. (사진=제주시)

시장 이용 목적이 아닌 단기 주차 차량까지 더하면 전체 주차면의 4분의 1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기 주차 차량은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육지부를 오가는 시민들의 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항 내에서 주차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차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거리상 가까운 오일시장에 차를 세워두고 공항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해 이들 차량을 억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부터 핵심 주차장 2곳을 유료로 전환하고, 운영 효과를 봐 가면서 유료 전환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근형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부설주차장 일부 유료화를 통해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 불편이 해소되면 자연스럽게 시장 방문도 늘어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완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혈관 속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해야 몸이 건강하듯, 주차 공간 역시 차량의 원활한 순환이 이뤄져야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취지로 유료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료화는 단순한 요금 부과가 아니라 시장 이용객 중심의 주차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의 본래 기능을 되찾아 민속오일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료로 전환되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실내 주차장. (사진=제주시)
유료로 전환되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실내 주차장. (사진=제주시)

그러나 제주시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료화 조치의 실효성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고 있다.

평소에도 극심한 정체와 혼잡이 빚어지는 이른바 ‘주차장 가는 길’인 진입로의 혼잡 문제와,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없이 단순히 유료화로 전환하는 것만으로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라고 밝힌 방치 차량에 대한 처리, 공항 이용객들의 '얌체 주차' 행위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는 유료 전환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4%' 때문에 오일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주차요금을 부과하는 것이기에, 지역상권 활성화에 오히려 역행하는 정책이란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주차 요금 유료화 전환 후, 주변 교통 흐름이 개선될지, 시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지도 강한 의문으로 남는다. 주차장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거나, 주차장 연결 도로의 개선이 뒷받침되지 못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주차장을 자주 찾는다는 강모씨(제주시 애월읍)는 유료화 시행계획에 대해 전해들은 후, "주차요금을 유료로 전환한다고 해서 상권이 활성화되고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란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는 민속오일시장 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위축되도록 하여 오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속오일시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될 경우 요금은 현 공영주차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 초과 시 1000원이 부과된다. 이후 15분마다 500원씩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1일 기준 최대 1만 원까지 부과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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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사람 2025-12-28 18:22:26 | 106.***.***.197
얌체주차가 문제라면 오일장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아무튼 일정시간은 무료로하고 다른날은 유료로 하믄 오일장 이용고객은 문제가 없지않나??

이건 아닌듯 2025-12-28 15:33:23 | 182.***.***.221
아니 이마트나 하나로마트도 물건 사면 주차 무료예요. 지금 시장 이용하는 사람들한테 돈 내라는 것밖에 더 되나요? 장기 주차 차량들이야 유료화되면 안 세우겠죠. 결국 오일장 애용하는 사람들 주머니 터는 결과밖에 안 되는데, 왠 경제활성화? 동문시장 유료화돼서 주차 편해졌나요? 그냥 돈독오른 지자체 내세울 명분이 필요한 걸로 밖에 안 보여요. 진짜 제대로된 교통정책은 안 내놓고 쉽고 편하게 돈 뜯어갈 궁리만 하고 있네요.

... 2025-12-28 13:49:53 | 223.***.***.152
3시간은 무료로 해야 구경도하고 밥도먹고 하지않을까요
장기주차가 문제면 30분이건 3시간이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헐 2025-12-28 12:35:47 | 104.***.***.51
이거 딱 봐도 돈 벌 목적으로 하는건게
시장 손님 많이 오라 하면서 오히려 내쫖암긴게
빈대 잡으려고 초가산간 태웜져. 하는 짓이는 ㅉㅉ

제주사랑 2025-12-28 13:16:35 | 118.***.***.243
경제활성화가 아니라 거꾸로 가는 행정 이러니 제주도가 망한다

불가사의 목적 2025-12-28 17:56:32 | 140.***.***.1
이해가 안되는 불가사이한 정책이다
경제 살리자고 하지 말던지 4%정도 되는 얌체 잡자고 하루 수만명 오일장 방문객에 모두 주차비 내라 하는게 말이 됩니까????

도민 2025-12-28 16:35:07 | 49.***.***.144
후퇴하는 선택을 하는 제주시...모든걸 관광객 중심으로 생각하는지 시장죽이기 정책 같네요
시장에서 제일 많이 소비되는곳이 먹거리인데 최소 3시간은 무료로 해야 사람들이 먹으면서 장도 보고 그러지않을까요? 장기주차 차량이 문제면 조사해서 연락하면 되고 오일장 열릴 때 교통이 문제 같으면 시장 오가는 대중교통을 오일장에 맞춰 일시적으로 늘리던가요
당장의 이익 때문에 오일장 망하겠네요

제 생각에는 2025-12-29 09:05:23 | 140.***.***.1
목적과 수단이 적절한지 다시 한번 잘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4% 정도 되는 불량 양심차량 퇴출 목적이라면 그 사람에만 해당하는 방법을 잘 마련하여 조치해야지 96% 다수에게 공동책임 전가하듯이 이러는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목적이 세입 증대라고 했더라도 경제위기 현실에 맞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전국에서 제일 낮은 버스요금 현실화도 눈치보는 도지사가 어떻게 이런 발상했는지 미스터리입니다

왜.. 2025-12-28 21:49:40 | 112.***.***.190
1일이상 주차시 얼마라던가.. 이런식으로 가야지.. 요금징수안하는 다른 공공주차장도 낮엔 자리 모자라는데 밤이나 새벽에 세워두고 육지 가는사람 한둘이아니더라.. 장기주차 방지면 1일이상주차시 기본요금 만원 일당 만원만 해도 이용객 불편없이 요금징수 가능할듯..

잘못된 설정 2025-12-28 21:57:10 | 175.***.***.190
질문과 답이 잘못 설정된듯 하네요. 지금 오일장 가는 차량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장은 협소한데 장말 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차량은 계속 늘어나서 혼잡이 심해지는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시장 분위기 더 살아나게 하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 찾는 오일장 어떻게 만들까 이런 걸 고민 주제로 삼고 답을 찾아야 하는데.....
4%의 방치차량 어떻게 치울까 하는고민에 빠지다보니 주차요금 다 받자로 귀결된것 아닌가요.

주차장 혼잡도 해결하고 시민들 더 찾게 하는 방법을 생각했더라면 이런 희한한 정책은 내놓지 않았을겁니다. 주변에 주차장 어떻게 더 확대하고 주차장 진입로 동선 흐름 어떻게 더 좋게 할지를 고민하지는 못할망정 초등학생 수준도 안되는 정책을 내놓고 정답인마냥 주장하는건 옳지 않아요.

무슨소리 2025-12-28 19:34:43 | 122.***.***.166
주차요금 단영한 것 아닙니까?
왜 불만들하나
개인 땅이냐?
질서 좀 지키자고요.
왜들 그래

오일장 2025-12-29 19:07:37 | 112.***.***.110
유료화 할려면 오일장 주차장 모든 면을 유료화 해야한다.
일찍 나와서 장사 준비하시는 오일장 상인분들은 무료에 주차하고, 나중에 장보러 가는 사람만 유료 주차장 쓰고?

잘하고있다. 2025-12-28 19:32:54 | 122.***.***.166
당연히 주차요금 지불해야지,
얌채들 이 주차요금 당당히 내라
못 된 놈들 왜 주차요금 안낼려고 그러나
나쁜 놈들이네

주차 2025-12-28 22:09:34 | 118.***.***.172
주차=유료가 당연한 거아님?? 대안없이 지적질만 지적질만
기사도 수준이하네

ㅇㅇ 2025-12-30 01:35:59 | 116.***.***.75
좋다.
그대신 모든 점포는 카드 단말기와 연동된 주차정산 시스템을 마련하라.

제주사랑 2026-01-01 20:40:53 | 118.***.***.243
5일장보다는 대형마트가 좋지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고 주차도 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