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 발전 기대 선수, 최병욱 압도적 1위...기대되는 이적생 권창훈
제주 팬 97.6%, 파이널A 이상 성적 예측...과연 올 시즌 성적은?
올 시즌 MVP 예측 투표, 김륜성-남태희 '박빙'...영입 만족도, 반반으로 갈라져
아쉬움이 가득했던 2025시즌 제주SK. 시즌 후 신임 감독으로 세르지우 코스타가 선임됐고, 팬들의 반응은 정반대로 바뀌었다. 새 시즌을 기다리는 팬들로 제주 팬 커뮤니티는 가득찼다.
<헤드라인제주>는 2026시즌을 앞두고, 프리뷰 2편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SK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즌 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구글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객관식 6문항, 서술형 2문항 등 총 8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제주SK 팬 125명이 참여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 '지난해 MVP' 김륜성...기티스 2위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팬들은 '2025시즌 팬들이 뽑은 MVP' 김륜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륜성은 전체 125표 중 40표(3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1골 5도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으로 깜짝 선임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뒤이어 근소한 차이로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기티스가 2위를 차지했다. 기티스는 30표(24%)를 얻었다. 이어 권창훈(13.6%), 네게바(10.4%), 남태희, 이창민(각 4.8%) 등의 순이었다.

◇올해 기량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 압도적 1위 '최병욱'
올해 기량 발전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무려 64%(80표),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표를 얻은 주인공은 최병욱이다.
최병욱은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는 1도움에 그쳤지만, 제주의 공격진에 활로를 불어넣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런 점이 과반을 넘는 압도적인 표를 얻은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김준하가 25표(20%)로 2위, 강동휘가 13표(10.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이적생, 1위 권창훈-2위 기티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이적생 선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권창훈이 1위를 차지했다. 권창훈은 전체 125표 중 41표(32.8%)를 얻었다.
오랜기간 국가대표로 뛰었던 선수이고,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도 '프로페셔널한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만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뒤이어 외국인 공격수 기티스가 39표(31.2%)로 2위, 박창준이 18표(14.4%)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게바가 17표(13.6%)로 4위, 세레스틴(6.4%)이 5위였다.

◇팬들이 예측한 올 시즌 제주SK 성적은?...97.6% '파이널A' 이상
팬들은 올 시즌 제주SK 성적을 예측해달라는 질문에, '파이널A'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전체 125표 중 72표(57.6%).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티켓 획득, K리그1 우승을 예측한 답변까지 포함하면 무려 97.6%의 팬이 파이널A행을 예측한 것이다.
30.4%의 팬이 ACL 티켓 획득, 9.6%의 팬이 K리그1 우승을 선택했다. 이밖에도 '하스왕' 즉, 7위를 예측한 팬들도 있었다.
A씨는 "좋은 선수들과 좋은 코치진의 시너지가 날 것이다"라며 예측 이유를 밝혔고, B씨는 "현재 제주는 신구조화가 잘 이루어진 팀이다. 스쿼드 상으로도 약해 보이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C씨는 "아직 감독 경력은 없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훈련 방식이 선수들 사이에서 큰 만족감을 얻고 있고, 올 시즌 라인업이 좋고 용병 선수 역시 확실해 보인다"고 했다.
팬들은 대부분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선임으로 지난 시즌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시즌 MVP 예측, 1위 김륜성-2위 남태희-3위 이탈로-4위 기티스
올 시즌 MVP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에서는 '2025 시즌 MVP'로 뽑혔던 김륜성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김륜성은 42표(33.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남태희가 38표(30.4%)로 2위, 이탈로가 15표(12%)로 3위, 기티스가 14표(11.2%)로 4위, 이창민이 7표(5.6%)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제주SK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 1위 김륜성을 비롯해 3위 이탈로, 4위 남태희 등이 2026시즌 MVP 예측 투표에서도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앞두고 영입, 반으로 갈라진 의견..."만족" vs "글쎄..."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제주SK의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은 반으로 갈라졌다.
먼저, 영입을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은 7표(5.6%), 만족한다는 의견은 56표(44.8%)였다. 50.4% 팬이 올 시즌 제주SK의 영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견을 냈다.
만족 이상으로 답한 팬들은 부족한 부분을 알차게 메꿨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D씨는 "전체적인 포지션이 골고루 영입이 잘 됐다"며 "영입생 수가 적은 것은 아쉽지만 발 밑이 좋은 멀티자원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E씨는 "빈자리를 잘 채웠고, (세르지우) 감독님과 합을 맞춰봤던 선수 영입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센터백, 우풀백 뎁스가 조금 아쉽다"고 했다.
영입에 대해 보통으로 평가한 의견은 55표(44%), 불만족한다는 의견은 7표(5.6%)였다. 보통 응답도 사실상 만족하기 어렵다는 의견으로 봤을 때, 49.6%의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보통, 불만족을 응답한 팬들은 대부분 센터백과 우측 풀백 영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통을 선택했다는 F씨는 "센터백 추가보강과 우측 수비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쉬움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제 2026시즌, 세르지우 코스타호의 출항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롭게 시작하는 제주SK가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모든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 제주SK 홈경기에 현장 중계진이 찾은 것은 손에 꼽았다. 또, 승강PO 2차전 등 주요 경기를 제외하고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기자석은 사실상 '텅' 비어있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새롭게 출발하는 올 시즌, 현장 중계가 지난 시즌보다 많아지길, 또 많은 취재진들과 제주도민들이 경기장을 찾길 바래본다.
2026 시즌 끝에는 제주SK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길 소망한다. <헤드라인제주>

륜성이 국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