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당.교회.학교發 코로나19 확산...누적 확진자 '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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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당.교회.학교發 코로나19 확산...누적 확진자 '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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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성당 관련 18명, 성안교회 8명, 대기고 9명 '확진'
12월에만 75명 확진...전체 확진자의 48%
이중환 제주도 재난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이 17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중환 제주도 재난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이 17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당과 교회, 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누적 총 156명이라고 밝혔다.

12월 들어 17일 동안 전체 확진자의 약 48%에 달하는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제주 143번을 시작으로 154번까지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7일 새벽에는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16일 추가로 발생한 이들은 모두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명이 제주시 구좌읍 소재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대기고학생의 가족, 나머지 2명은 한백선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16일 오전 0시 30분에는 143번과 144번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3번과 144번은 122번과 127번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김녕성당의 전수조사 과정에서 방문 이력이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어 이날 오전 4시 15분경 145번과 146번 확진자가 나왔다.

145번은 140번 확진자의 가족이면서 김녕성당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5번 또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46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기고학생 133번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봉개동 소재 대기고와 관련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120번 확진자를 포함해 대기고 관련 이력은 총 9명 으로 확인됐다.

오후 3시 40분에는 147번과 148번이 추가됐다.

이들은 가족관계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성안교회 내 지하1층에 위치한 공동체 예배시설인 한백선교회 관련 이력이 있다.

90번과 92번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재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2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됨에 따라 제주지역내 교회발 확진자는 총 8명 으로 늘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제주 12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27번인 경우 김녕성당을 방문한 이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121번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149번, 150번, 151번, 152번 모두 이들 모임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149번은 16일 오후 3시 40분경, 150번과 151번은 오후 5시 40분경, 152번은 오후 7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후 11시 15분경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지닌 140번의 접촉자 2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파악된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지난 14일 121번과 122번을 시작으로 총 18명 으로 집계됐다.

17일 오전 1시 50분경 155번이 추가된데 이어 10시 기준 156번까지 확진자가 더 나온 상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신용카드 사용내역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분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계획이며, 접촉자로 확인된 이들에 대해서는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과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달 들어 제주지역 확진자는 총 7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도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21일부터 7월까지는 매월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하지만 8월에는 20명, 9월에는 13명, 11월에는 22명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12월 들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영향을 받아 일일 확진자 추이는 1일 4명, 3일 1명, 4일 1명, 6일 2명, 8일 2명, 9일 11명, 10일 5명, 12일 3명, 13일 8명, 14일 9명, 15일 15명, 16일 12명, 17일 오전 10시 기준 2명으로 확인되며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최근 급격한 확산세에 따라 도민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부 SNS 등을 통해 퍼지는 가짜 뉴스로 인해 도민들이 혼란과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보다 엄중해 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가동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도 방역의 주체가 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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