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부, 제주 어린이집 교사 괴롭힘 공정히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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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동부, 제주 어린이집 교사 괴롭힘 공정히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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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지난 5월 제주시 모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6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지난 5월 제주시 모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민주노총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은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내 한 종교법인 어린이집에서 종교행위에 참여를 거부한 보육교사에 대해 노동부가 조속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 제주시 모 종교법인 어린이집에서 종교행사 참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ㄱ교사에게 집단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한 지 오늘로도 90일 하고도 하루가 지났다. 노동부는 지난 3개월 동안 무엇을 했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사건 신청 후 68일이 돼서야 처음으로 원장에 대한 출석조사가 이뤄졌다"며 "그 과정에서 사측 대리인의 위임장이 제출되지도 않았음에도 대리인이라는 말만 듣고 일정을 연기해주거나 육지에 있어서 출석 못한다는 거짓말을 믿어주는 등 사측의 편의를 봐주는 편파적인 조사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또 "노동부 제주센터장 면담과 노동부 앞 매일 피켓팅을 통해 호소하고 있는 '모든 가해자에 대한 출석조사'도 묘연한 상황"이라며 "이 사건은 집단적으로 이뤄진 괴롭힘 사건이다, 노동부에서 사용자에 대한 조사로만 끝날 경우, 괴롭힘 당사자가 괴롭힘을 행한 당사자들과 함께 조사해야한다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사건발생의 책임자인 어린이집 이사장, 원장, 주임교사 등 피신청인 모두에 대한 전원 출석조사를 시행하고 해당사건을 연내 종결할 것을 요구한다"며 "오늘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제주시 어린이집 직장 내 괴롭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의 노동자와 함께 노동부를 향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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