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추운 날씨에 팬들 성원에 보답 못해 죄송스러워"
"패하지 않는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보완할 것"
"패하지 않는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보완할 것"

대전 하나시티즌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진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15일 "축구는 결국 골 넣는 게임"이라며 "다음 경기 전까지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경기소감으로, "팬들께 추운 날씨에 응원 보람 없이 패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한 경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결국 축구는 골넣기 게임"이라며 "다음 경기에는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
지난 5라운드의 경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3패를 당했는데 패하지 않는 경기를 해야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보강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이창민에 대해서는 "본인 몸상태도 그렇지만 부담스러운 경기였지 않나 싶다"며 "A매치 휴식기 지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경기 막판 투입된 새 외국인 선수 에반드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결국 골 넣는 것은) 본인이 타고나야 한다"며 "그런 찬스들이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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