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주 행사장인 새별오름 일대에는 최대순간풍속이 24.8m/s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축제장 무대, 천막, 집기류 등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는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장 천막, 구조물 등에 대한 안전 위해 요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제주도청 및 행정안전부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안전 상황을 고려하며 부분적으로 축제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축제장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주시청 전 직원이 신속하게 축제장 시설물과 환경 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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